러닝브릿지(LearningBridge)는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가 직접 겪은 것과 공식 자료로 확인한 것을 나눠 적는 교육 가이드입니다. 유아기 발달부터 초·중·고 학습, 국제학교, 대입과 수능, 공무원 시험까지 한 사람이 거쳐 가는 교육의 전 구간을 다룹니다.
저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아이들을 만 5세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냈고, 지금은 말레이시아의 세인트조셉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복해서 부딪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정보는 검색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어유치원을 알아볼 때 "그곳이 법적으로 유치원이 아니라 학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국제학교를 알아볼 때도 학비표는 쉽게 나오지만, 보호자 비자를 언제 어떤 순서로 신청해야 하는지, 등록금 말고 무엇이 더 드는지, 국내 학적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는 직접 겪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검색 결과의 상당수는 학원과 유학원의 홍보였고, 판단에 필요한 사실은 그 사이에 묻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내느라 시간을 쓴 것들을 정리해 두기로 했습니다. 뒤에 오는 사람이 같은 시간을 다시 쓰지 않도록.
아이가 자라는 것을 매일 곁에서 보면서 생각이 바뀐 지점이 있습니다. 교육은 학교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훨씬 앞에서 이미 시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말이 트이는 시기, 또래와 어울리는 방식, 앉아서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 이 시기의 발달은 성적표에 남지 않지만 이후 모든 학습의 바닥이 됩니다. 그런데 정작 이 시기의 부모는 무엇이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무엇이 확인이 필요한 신호인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초등학교에 가고, 내신을 받고, 진로를 정하고, 대학이나 다른 길을 고릅니다. 이 모든 것이 끊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로 이어진 길입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아동 발달에서 시작해 진로와 시험까지 전 구간을 한곳에서 다룹니다. 단계마다 다른 사이트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도록.
두 가지 자리에서 교육을 봤습니다.
첫째, 학부모로서입니다. 영어유치원 상담을 다니며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몰라 헤맸고, 국제학교를 결정하며 학비 외에 어떤 비용이 붙는지 하나씩 계산했습니다. 지금도 진행 중인 경험입니다.
둘째, 교육업계에서 일한 사람으로서입니다. 온라인 교육기업에서 10여 년간 마케팅을 담당했고, 그 기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원을 오가며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만났습니다. 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막히고, 학부모가 어디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는지를 가까이서 봤습니다.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지켜볼 기회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들을 가르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준비가 실제로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이 두 경험이 이 사이트의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업계 안에서 어떤 정보가 과장되는지 알고 있고, 학부모로서 어떤 정보가 실제로 아쉬운지도 압니다.
개인의 경험은 표본이 하나입니다. 제 아이에게 맞았던 것이 다른 아이에게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두 가지를 분리해 씁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편집 원칙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러닝브릿지는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 매체입니다. 운영비는 페이지에 게재되는 광고로 충당하며, 광고주는 콘텐츠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분야별 콘텐츠는 필진 소개에 정리한 담당 에디터가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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