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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 합격하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 12월 18일 발표부터 12월 30일 22시 충원 마감까지

2027학년도 수시 합격 발표 12월 18일, 등록 21~23일, 충원 통보 24~29일, 마감 30일 22시. 예비순위 포기 불가, 이중등록 금지, 예치금 10% 규칙을 대교협 기본사항으로 정리했습니다.

윤 윤서아 수시전형 콘텐츠 에디터·2026-10-05·조회 9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1일에 끝났고, 지금은 대학별 면접·논술과 서류 평가가 이어지는 기간입니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은 "수시에 붙고 등록 안 하면 정시에 쓸 수 있느냐"와 "충원 합격 전화를 못 받으면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합격자로 처리되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고, 예비순위를 받은 뒤에는 그 순위를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근거로 합격 발표부터 충원 마감까지의 날짜와 규칙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가을 단풍이 든 대학 캠퍼스 풍경

수시 합격 발표는 12월 18일까지, 충원 등록 마감은 12월 30일 22시입니다

수시모집의 대학별 전형 기간은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97일)입니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금)까지, 합격자 등록은 12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입니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12월 24일(목)부터 29일(화)까지 6일간이고, 충원 합격자의 등록 마감은 12월 30일(수) 22시입니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 11일(금)으로,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수험생은 성적 통지와 합격 발표 사이 일정이 빠듯합니다.

등록하지 않아도 수시 합격자는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기본사항에는 "수시모집 합격자(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합격자로 처리되며,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합격한 뒤 등록만 안 하면 정시 원서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은 틀립니다. 지원 횟수 제한과 구속력은 수시 6회·정시 3회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예비순위를 받았다면 순위도 지원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수시모집에서 예비 합격 순위를 부여받은 사람은 그 순위와 지원 사실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예비 번호를 받았다고 해서 다른 대학 지원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충원 기간 내내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충원은 대학이 미리 확정한 예비 합격후보자 순위대로 진행해야 하며, 순서를 건너뛰는 충원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소파에 앉아 노트북으로 입시 일정을 확인하는 학생

등록은 한 대학에만, 예치금은 총 납부금액의 10% 이내입니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기간 안에만 등록할 수 있고, 여러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합니다. 여기서 등록은 문서등록 또는 등록 확인 예치금을 낸 상태를 말합니다. 문서등록이 원칙이고, 대학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받는 등록 확인 예치금은 총 납부금액의 10% 이내입니다. 여러 대학에 등록한 사람은 대입지원 위반자로 처리되어 합격이 취소될 수 있고, 대교협이 위반자 명단을 각 대학에 통보하면 대학은 입학을 취소해야 합니다.

충원 합격 통보는 18시까지, 홈페이지 발표는 14시까지입니다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충원 합격 통보는 매일 합격자 발표 18시까지 이뤄집니다. 대학 홈페이지 게시는 14시까지이고, 14시부터 18시까지는 개별 통보만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게시하는 경우에는 수험생이 직접 합격 여부를 조회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모집요강에 안내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화로 통보한다면 대학은 연락한 사실을 입증할 근거(통화 녹취 등)를 확보해야 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의 처리 방침(예: 3회 통화 시까지 연락이 안 되는 경우 등)을 모집요강에 미리 공지해야 합니다. 대학별로 이 방침이 다르므로, 지원한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미 등록했는데 다른 대학 충원에 붙었다면

먼저 등록한 대학에 등록 포기 의사를 명확히 전달한 뒤 충원 합격한 대학에 등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등록하고 싶지 않은 대학에서 충원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그 대학에도 포기 의사를 즉시 전달해야 합니다. 이유는 차순위 수험생의 합격 기회를 막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포기를 알리지 않고 두 곳에 등록 상태로 남으면 이중등록으로 걸릴 수 있습니다. 등록한 뒤 전공이 맞지 않을 때 쓸 수 있는 길은 입학이 전공을 확정하지 않는다는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책을 펼치고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학생

수시에서 남은 자리는 정시로 넘어갑니다

수시모집에서 미달이나 미등록으로 생긴 결원은 다음 모집시기인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모집시기 안에서 전형 사이의 인원 이월은 안 됩니다. 정시 일정은 원서접수 2027년 1월 4일부터 7일 중 3일 이상, 합격자 발표 2월 5일까지, 등록 2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고 충원 등록 마감은 2월 18일 22시입니다. 정시 합격 후 등록한 사람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정시 충원 등록 마감일 16시까지 등록을 포기한 사람만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시 충원 전화는 정시 추가합격 전화 글에 정리했습니다.

순서 정리

(1) 12월 18일까지 합격 발표, 12월 21~23일 등록, 12월 24~29일 충원 통보, 12월 30일 22시 마감을 달력에 적어 둡니다. (2)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 지원은 불가합니다. (3) 예비순위를 받으면 포기할 수 없고, 충원 기간에는 전화를 받을 수 있게 합니다. (4) 등록은 1개 대학만, 다른 곳에 붙었다면 포기 의사를 먼저 전달합니다. 이 글은 대교협 기본사항을 정리한 일반 설명이며, 대학별 모집요강과 개별 상황에 대한 상담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지원 대학 입학처의 공지를 우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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